높임말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vs말씀이 계시겠습니다
'계시다'는 사람에게만 씁니다. 주어가 '말씀'이면 '있으시겠습니다'라고 해야 해요.
📘 해설
'계시다'는 '있다'의 높임말로, 주어가 사람(어른)일 때만 씁니다(예: 선생님이 계신다). '말씀'은 추상명사라 '계시다'의 주어가 될 수 없어요. 대신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에서 '-시-'는 말씀을 하실 분(어른)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주체 경어법입니다.
🤔 자주 틀리는 이유
어른에 관한 것이라면 무조건 높임말을 붙이면 된다고 생각해 '말씀'을 주어로 '계시겠습니다'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사물 존대'라 하며, 잘못된 용법이에요.
💡 쉽게 외우기
'계시다'의 주어 자리에 사람을 넣어 보세요. 사람이면 계시다, 사물·추상어이면 있다(+필요하면 -시-).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올바른 사회자 멘트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말씀이 계시겠습니다
사람이 주어일 때선생님이 계십니다선생님이 있으십니다
사물이 주어일 때안내 말씀이 있겠습니다안내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 예문
○이어서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이어서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사장님의 축사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사장님의 축사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선생님이 교무실에 계십니다.
✕선생님이 교무실에 있으십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있으시겠습니다'에서 '-시-'는 왜 붙나요?
말씀을 하실 어른(주체)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주체 경어법입니다. '말씀'이 아니라 그 말씀의 주인공을 높이는 것이에요.
아예 '-시-'를 빼고 '말씀이 있겠습니다'도 되나요?
문법적으로 틀리지 않습니다. 공식 자리에서는 어른을 더 공손하게 모시기 위해 '-시-'를 붙인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