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임말
커피 나왔습니다커피 나오셨습니다
사물(커피)에 '-시-'를 붙이는 것은 잘못이에요. '커피 나왔습니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 왜 그럴까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 '-시-'는 문장의 주체(행위자)가 화자보다 사회적으로 높은 사람일 때 씁니다. 커피·음식·물건은 사람이 아니므로 '-시-'를 붙일 수 없습니다. '커피 나오셨습니다'는 커피를 높이는 것이 되어 어법에 맞지 않아요.
🤔 자주 틀리는 이유
손님에 대한 배려 마음이 지나쳐 손님이 주문한 물건에까지 경어를 쓰는 '사물 존대(과잉 높임)' 현상입니다. 서비스업 현장에서 습관적으로 쓰이다 보니 틀린 표현이 정착되었어요.
💡 쉽게 외우기
'-시-'는 사람에게만! 물건·음식이 주어일 때는 '나왔습니다·있습니다·없습니다'처럼 '-시-' 없이 쓰세요.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음식·물건이 나올 때나왔습니다나오셨습니다
물건이 있을 때있습니다계십니다 (사물에는 '있다')
가격을 안내할 때얼마입니다 / 얼마예요얼마세요
품절일 때품절입니다품절이십니다
✍️ 예문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
○영수증 여기 있습니다.
✕영수증 여기 계십니다.
○총 2만 원입니다.
✕총 2만 원이세요.
❓ 자주 묻는 질문
손님을 높이려고 커피에도 '-시-'를 붙이는 것 아닌가요?
손님을 높이려면 손님의 행동에 '-시-'를 붙여야 합니다. '주문하신 커피'의 '하신'이 바로 손님을 높이는 부분이에요. 커피(물건) 자체에 '-시-'를 붙이면 커피를 높이는 것이 되어 어법에 맞지 않습니다.
'음료 나오셨습니다'라고 쓴 메뉴판을 자주 보는데요?
관행적으로 널리 쓰이지만 국립국어원에서도 잘못된 표현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표현은 '음료 나왔습니다'입니다.
📌 한 가지 더
사물 존대는 국립국어원이 지적하는 대표적 과잉 높임 사례입니다. 손님을 높이되 물건·서비스에는 '-시-'를 쓰지 않는 것이 올바른 높임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