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온 지 3년 / 먹는지
시간 경과의 '지'는 의존명사라 띄고, '-는지·-을지' 같은 어미 '-지'는 붙입니다.
📘 해설
의존명사 '지'는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를 나타내며, 앞 관형사형과 반드시 띄어 씁니다(온 지 3년, 떠난 지 오래됐다). 어미 '-지'는 동사·형용사 어간에 바로 붙어 불확실·선택·의문 등을 나타내며 앞 말과 떼어 쓰지 않습니다(먹는지, 할지 말지, 어디인지 모른다).
🤔 자주 틀리는 이유
두 '지'의 형태가 같아서 띄어야 할지 붙여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결혼한지'처럼 경과 시간에 붙여 쓰거나, '먹는 지 모르겠다'처럼 어미를 잘못 띄우는 경우가 많아요.
💡 쉽게 외우기
'얼마나 지났나?'로 물을 수 있으면 의존명사 → 띄운다. 동사 어간에 바로 붙으면 어미 → 붙인다.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시간 경과(의존명사)온 지 3년이 됐다온지 3년이 됐다
시간 경과(의존명사)떠난 지 오래됐다떠난지 오래됐다
불확실·의문(어미)먹는지 모르겠다먹는 지 모르겠다
선택(어미)갈지 말지 모르겠다갈 지 말 지 모르겠다
✍️ 예문
○집을 떠난 지 10년이 지났다.
✕집을 떠난지 10년이 지났다.
○그가 지금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그가 지금 어디 있는 지 모르겠다.
○결혼한 지 벌써 5년이 됐다.
✕결혼한지 벌써 5년이 됐다.
❓ 자주 묻는 질문
'결혼한지'와 '결혼한 지' 중 어느 게 맞나요?
경과 시간을 나타낼 때는 의존명사이므로 '결혼한 지'(띄어 씀)가 맞습니다. '결혼한지'처럼 붙여 쓰면 틀려요.
📌 한 가지 더
시간 경과의 '지'는 의존명사라 띄어 쓰고(온 지 3년), 동사·형용사 어간에 붙는 '-지'는 어미라 붙여 씁니다(먹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