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표기
엉겁결vs엉겹결
'엉겁결에'가 맞습니다. '엉겹결'은 틀린 표기예요.
📘 해설
'엉겁결'은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갑자기 어떤 일을 당하거나 어떤 처지에 놓이게 된 상황을 뜻합니다. '겁결(겁을 먹은 상태나 기세)'에서 나온 말이라 '겁(怯)' 자가 들어갑니다. '겹(겹치다)'과는 무관해요.
🤔 자주 틀리는 이유
'엉겹결'로 쓰는 이유는 '엉키다·겹치다'처럼 비슷한 느낌의 단어들이 '겹' 자를 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엉겁결'의 '겁'은 '겁쟁이'의 그 '겁'과 같은 글자예요.
💡 쉽게 외우기
'엉겁결'에는 '겁(怯)'이 들어갑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겁을 먹어 얼떨결에 한 것이라고 기억하세요.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주로 쓰이는 형태엉겁결에엉겹결에
명사엉겁결엉겹결
✍️ 예문
○엉겁결에 '네'라고 대답해 버렸다.
✕엉겹결에 '네'라고 대답해 버렸다.
○엉겁결에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엉겹결에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엉겁결에 문을 열어 주었다.
✕엉겹결에 문을 열어 주었다.
❓ 자주 묻는 질문
'엉겁결'의 '겁'이 무서움을 뜻하는 '겁(怯)'인가요?
네, 그 '겁'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겁을 먹은 듯 얼떨결에 그런 처지가 됐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겹'이 아니라 '겁'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