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활용
비치다 / 비추다
빛이 저절로 닿거나 반사되면 '비치다', 내가 빛으로 대상을 밝히거나 견주면 '비추다'.
📘 왜 그럴까
'비치다'는 자동사로 '빛이 어느 곳에 닿거나 사물이 반사되어 나타나다'(달빛이 창에 비치다, 거울에 얼굴이 비치다), 또는 '어떤 감정·인상으로 드러나다'(이상하게 비치다)는 뜻입니다. '비추다'는 타동사로 '빛을 내어 대상을 밝히다'(손전등으로 비추다), '다른 것에 견주어 살피다'(전례에 비추어 보다)는 뜻이에요.
🤔 자주 틀리는 이유
두 단어 모두 빛과 관련된 느낌이 있고 발음도 비슷해 혼동합니다. 핵심 차이는 자동사(비치다, 빛이 닿다)와 타동사(비추다, 빛을 쏘다)입니다.
💡 쉽게 외우기
빛이 '저절로 닿거나 반사되면' 비치다. 내가 '~을 밝히거나 견주면' 비추다.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빛이 닿다(자동사)달빛이 창에 비치다달빛이 창을 비추다
반사되어 보이다거울에 얼굴이 비치다거울에 얼굴이 비추다
빛으로 밝히다(타동사)손전등으로 어둠을 비추다손전등으로 어둠이 비치다
견주어 살피다전례에 비추어 보다전례에 비쳐 보다(혼용 주의)
✍️ 예문
○창문으로 햇빛이 비쳤다.
✕창문으로 햇빛이 비추었다.
○손전등으로 어두운 구석을 비추었다.
✕손전등으로 어두운 구석이 비쳤다.
○그의 태도가 무례하게 비쳤다.
✕그의 태도가 무례하게 비추었다.
❓ 자주 묻는 질문
'거울에 비치다'와 '거울로 비추다'는 어떻게 다른가요?
'거울에 얼굴이 비치다'는 얼굴이 거울에 반사되어 보이는 것이고, '거울로 빛을 비추다'는 거울이나 빛을 이용해 대상을 밝히는 것입니다. 주어(빛·사물)가 자연히 나타나면 비치다, 행위자가 의도적으로 쏘면 비추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