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활용
벌리다 / 벌이다
사이를 넓히면 '벌리다', 일·판을 펼치면 '벌이다'. 둘 다 맞지만 뜻이 달라요.
📘 왜 그럴까
'벌리다'는 '사이를 넓히다, 열다'는 뜻입니다(입을 벌리다, 다리를 벌리다). '벌이다'는 '어떤 일이나 판을 시작하거나 크게 펼치다'는 뜻입니다(사업을 벌이다, 싸움을 벌이다, 잔치를 벌이다). 두 단어는 어근이 달라 뜻도 완전히 다릅니다.
🤔 자주 틀리는 이유
발음이 비슷하고 두 단어 모두 '크게 펼친다'는 느낌이라 섞이기 쉽습니다. '벌리다'를 써야 할 자리에 '벌이다'를, 또는 그 반대로 쓰는 경우가 많아요.
💡 쉽게 외우기
입·다리·팔처럼 물리적 공간을 넓히면 '벌리다'. 일·판·싸움처럼 행사·일을 시작하면 '벌이다'.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공간·간격을 넓히다입을 벌리다입을 벌이다
일·판을 시작하다사업을 벌이다사업을 벌리다
팔다리팔을 벌리다팔을 벌이다
잔치·행사잔치를 벌이다잔치를 벌리다
✍️ 예문
○치과에서 입을 크게 벌렸다.
✕치과에서 입을 크게 벌였다.
○두 사람이 길에서 싸움을 벌였다.
✕두 사람이 길에서 싸움을 벌렸다.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라.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이고 서라.
❓ 자주 묻는 질문
'판을 벌리다'와 '판을 벌이다' 중 어느 게 맞나요?
'판을 벌이다'가 맞습니다. '판을 벌이다'는 일이나 행사를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벌리다'는 '다리를 벌리다'처럼 공간적으로 넓히는 데 씁니다.
📌 한 가지 더
'벌리다'와 '벌이다'는 둘 다 올바른 동사이지만 뜻이 다릅니다. 공간을 넓히면 '벌리다', 일·판을 시작하면 '벌이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