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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활용
바라다 / 바래다

희망·소원은 '바라다', 색이 바래거나 배웅은 '바래다'. '바라요'가 맞고 '바래요'는 틀려요.

📘 왜 그럴까

'바라다'는 ①무언가를 원하거나 희망하다(wish/hope: 성공을 바란다, 건강하기를 바란다) ②방향을 향해 보다(look toward: 앞을 바라보다)는 뜻으로, 청유·간청형은 '바라요'(바라 + 아요 → 바라요)가 맞습니다. '바래다'는 ①빛·색이 옅어지다(fade: 햇빛에 색이 바랬다) ②사람을 배웅하다(see off: 역까지 바래다 주다)는 뜻이에요. '바래요'는 '바래다'의 활용형이므로 희망을 나타낼 때는 틀립니다.

🤔 자주 틀리는 이유

구어에서 '바라요' 대신 '바래요'를 워낙 많이 써서 '바래요'가 맞는 줄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라다'는 어간이 '바라-'이므로 '-아요'가 붙으면 '바라아요 → 바라요'가 돼야 해요.

💡 쉽게 외우기

소원·희망은 '바라다' → 바라요, 바랐다. 색이 변하거나 배웅은 '바래다' → 바랬다. '바래요'로 소원을 빌면 틀립니다.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희망·소원(wish)바라다 — 바라요 / 바랐다 / 바라(명령)바래요 / 바랬다(희망 맥락)
색이 옅어지다(fade)바래다 — 바랬다 / 바래서 / 바래바랐다(이 맥락에서)
배웅하다(see off)바래다 주다 — 역까지 바래다 줬다바라다 줬다

✍️ 예문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O) / 바래요. (X)
잘되기를 바라요.
잘되기를 바래요.
오래된 사진이 색이 바랬다.
오래된 사진이 색이 바랐다.

자주 묻는 질문

'바라요'와 '바래요' 중 어느 게 맞나요?

희망·소원을 나타낼 때는 '바라요'가 맞습니다. '바라다'의 어간 '바라-'에 '-아요'가 붙으면 '바라요'가 돼요. '바래요'는 '바래다'(색이 바래다/배웅하다)의 활용형이라 소원에는 맞지 않습니다.

'역까지 바래다 주다'와 '바라다 주다' 중 어느 게 맞나요?

배웅의 뜻으로는 '바래다 주다'가 맞습니다. '바라다'는 희망·방향을 보는 뜻이므로, 배웅 맥락에서 '바라다 주다'는 틀려요.

📌 한 가지 더

'바라요'는 '바라다'의 활용(소원/희망), '바래요'는 '바래다'의 활용(색 변화/배웅). 일상에서 '바래요'를 소원에 쓰는 경우가 많지만 표준은 '바라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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