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활용
바라바래
소망을 말할 땐 ‘바라’가 원칙입니다. ‘바래’는 색이 변할 때예요.
📘 왜 그럴까
‘바라다(소망하다)’의 어간 ‘바라-’에 명령·청유의 ‘-아’가 붙으면 ‘바라’가 됩니다(바라+아→바라). 반면 ‘바래’는 ‘바래다(색이 변하다, 배웅하다)’의 활용이라 뜻 자체가 달라요. 명사형도 소망은 ‘바람’, 잘못은 ‘바램’입니다.
🤔 자주 틀리는 이유
현실에서는 ‘잘되길 바래’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여 ‘바라’가 오히려 어색하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발음 습관과 표준 규정이 어긋나는 대표적인 경우예요.
💡 쉽게 외우기
응원·소망은 받침 없는 ㅏ → ‘바라 / 바람’. 빛에 색이 변하는 건 ㅐ → ‘바래 / 바램(색 변함)’.
🧩 활용·관련 표기
상황맞는 표기자주 틀림
소망 명령·청유바라바래
소망 명사형바람바램
색이 변하다바래다 / 바랬다(소망 뜻 아님)
✍️ 예문
○네가 행복하길 바라.
✕네가 행복하길 바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졌다.
✕간절한 바램이 이루어졌다.
○청바지 색이 누렇게 바랬다.
✕청바지 색이 누렇게 바랐다.
❓ 자주 묻는 질문
‘바래’라고 쓰면 무조건 틀린 건가요?
‘색이 바래다, 배웅하다’의 뜻이면 ‘바래’가 맞습니다. 다만 ‘~하길 바래’처럼 소망을 나타낼 때는 표준어 규정상 ‘바라’가 원칙입니다. 일상 대화에서 ‘바래’가 워낙 굳어져 자연스러움은 다를 수 있어요.
📌 한 가지 더
표준어 규정상 소망의 명령형은 ‘바라’지만, 입말에서 ‘바래’가 매우 흔해 문맥에 따라 자연스러움은 차이가 있습니다.